crossorigin="anonymous"> 제주도여행 DAY4 : 제주시 맛집, 제주 공항 맛집 , 동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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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DAY4 : 제주시 맛집, 제주 공항 맛집 , 동문시장

by 린린앙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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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어제 밤에 숙소에 들어온지라 어두워서
뷰를 못봤었는데
아침에 창문을 바라보니 너무 이뻤다.
통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는데 .. 캬아
마지막 숙소로 여길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가 이 곳에선 아침 8시 ~9시 경에
밑에 카페테리아로 내려가면 사장님부부께서
직접 간단한 브런치를 해주신다.
이 점 또한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 조식은 따로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무료로 제공이 되었다.
맛 또한 훌륭했다. ( 저녁식사나 와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레스토랑 같은 공간 인 듯 보였다.)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우린 곧장 공항으로 갔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짐을 둘
숙소가 없어서 공항에 짐을 맡겨야했기때문
( 가격은 4시간? 6시간에 개당 6000원이였던가...
기억이 잘안남...)

맡기고 바로 미니가 가고싶어했던 '우무 푸딩' 을
사러 제주시로 넘어갔다.
우무 푸딩은 한림, 제주점 두 곳이 있는데
아마 인스타나 유명한 곳은 대부분 한림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려고 했을땐 한림점이 휴무라는 공지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제주점으로 갔다.

우무 제주점은 되게 앙증맞고 귀여운 가게였다.
시그니처 모양의 굿즈들도 몇가지 판매중이였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먹을 수 있는 의자나 테이블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없어 무조건
테이크아웃을 해가야 한다.
이 날 날도 더워서 녹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괜히 발걸음을 재촉했었다.

( 커스터드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만약 체인점이라면 계속 사먹고 싶은 맛 )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동문시장 !
우무 제주점과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다.
동문시장은 야시장이 진리라고 하던데
못가본게 지금도 너무 아쉽다 ,,

한바퀴 빠르게 돌아보고 동문시장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시장 안에 유명한 분식점 사랑분식으로 갔다.

평소 번호표를 가지고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소문 났던데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바로 빈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사랑이식' 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는
순대랑 라볶이를 시켰다.
( 현금하면 만두 서비스 )

사실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지금도 생각나는 떡볶이 맛이다.

제주도에서 뭐를 가장 맛있게 먹었냐라고 묻는다면
난 사랑분식이 순위안에 든다고 대답 할 수 있다.

 

배부르게 먹고 시장에서 간단한 기념품 선물을 구매한다음에 , 이호테우해변으로 갔다.
아직 뱅기 시간까지 꽤 남아있어서
근처 해변 구경하면 좋을거 같아서 😀

이호테우 해변

그런데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더웠다....
거기다가
택시 기사님께서 해변 그냥 바로 입구 앞에서
내려주신 것이다.
이호테우해변에선 말 등대가 가장 유명한데
완전 반대 지점에다가 내려주셔서
결국 우린 걸어가다가 포기 했다.. ㅋㅋㅋㅋㅋ

보긴 봤다 ... 봤다구 ...
어디가서 봤냐고 물으면 말.. 할 .. 수 ..
있.. 😫

쿨하게 중도 포기를 하고 카페에 가서 목이나 축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둘은 저질체력 + 운동부족이 분명하다. 카페에 있다가 시계를 보니 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제주도 명물
'딱새우김밥 ''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물론 내가 ㅋ)

여기도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포장만 해서 나왔다.
( 원래 브레이크타임이 있는데 이 날은 별도로
없다고 바로 와도 된다고 하셨다.)

흠 ... 뭔가 김밥 안에 오징어 튀김을
넣은 식감과 흡사했다. 나름 맛있었다.

공항으로 돌아와서 표 발권하고 면세에 있는
카카오프렌즈샵에 갔는데
규모가 너무너무 작았다.....
그냥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제품을 몇개 놔둔
가판대재질 ...
귀여워서 하나 구매 할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집에서 쓰일 곳이 없어서 내려놓았다.

공항면세점 카카오프렌즈샵

 

롯데리아가서 토네이도랑 치즈스틱
먹으면서 기다리니
탑승시간이 다 되어서 비행기를 타러 갔다.

 타자마자 한시간 가량 기절하고보니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바로 짐을 찾고 콩미니는 버스를 나는 택시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왔다.

4일동안 뚜벅이라 힘들기도 했고
모든 근심걱정 싹 잊을 만큼 즐겁기도 했던
여행이였다. 다음에는 더 먼 곳으로
더 오래 여행을 같이 가자고 우리는 그렇게 약속을 했다.

2020년 02월 14일
굿바이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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