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4월 부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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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4월 부산 나들이

by 린린앙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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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지난 주 수요일날
밤새고 일러 작업하던 중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부산여행 가지 않겠느냐고

조금 갑작스럽긴 했지만
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내려가기로 했다.

10시차 차표를 끊고
부랴부랴 고터로 갔는데
남부터미널을 착각하고 잘 못 온거 아닌가 . . .
하,,, 3500원 수수료 물고
다시 10시 50분 차 예매해서 탔다.
💩멍청이 같다.

나는 늘 캐리어를 동반해서 다니는지라
짐칸이 비교적 좁은 기차보다
고속버스를 선호 편인데
서울-부산은 ... 조금 힘들었다...
엉덩이에서 불나는 줄 .. 🔥
(4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차가 막히면 좀더 걸린거 같다)

부산터미널에 도착하니 언니랑 엄마가 먼저
와있었다.
바다공기 쐬고 싶어서 다대포를 첫번째 목적지로
정하고 달렸다. 날씨도 조금 흐렸고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한바퀴 돌고 난 다음 바로 !!

서울에서 그렇게 먹고싶어서 며칠동안
노래를 불렀던 회를 먹으러 갔다. 유후

이 곳은 회센터에서 주문하고 협력가게 초장집으로
가면 됨

 

와 ....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정말 양도 많고 (35000원치 !)
신선하고 쫄깃하고 아마 여태 먹었던 회 중에서
탑3안에는 꼽히는거 같다.

묵은지에 싸먹으면 대 존 맛

노을이 너무 이뻤던 하루

다음날 아울렛 가서 신발사고
엄마가 먹고 싶었던 불닭쭈꾸미를 먹고 왔다 !

아 그리고 서울에서 4화까지 밖에 못봤던
사랑의 불시착을 몰아서 다 봤다.
너무 재밌다 ,,,, 리정혁씨 ,,,,
리정혁이 있는 북한이라면
한번 고민
볼 만 한 듯 ㅎㅎ •̀.̫•́✧ 

우리돼지국밥

부산에 왔으면 당연 돼지국밥은 필수코스
24시간 영업을 해서 편했다.
맛도 있었고 ! 새벽이라 배가 더부룩해서
다 못먹겠다 하다가
결국 한그릇 클리어 ,,, ㅋㅋ
난 양심도 없는 돼지다 ㅠㅠ

( 이날 오후엔 뭘 했더라 .... 아마
쇼핑몰 갔던거 같은데 ... 초밥먹고 소화제 먹고
자고 일어나서 밥먹은듯 )

다음날엔 남포동을 갔다.
닭꼬치랑 포장마차 음식
먹고 돌아다니다가

언니가 맛집이라고 끌고 갔다,,
돼지고기 김치찜이였는데
간장베이스라 달달하고 색다른 맛이였다.

우리 애옹이도 같이 부산에 와서
심심해할까봐 애견카페를 갔다.

애옹이가 친구들이랑 잘 못어울리는거 보고
넘 마음이 아팠다....
부모마음이 이런거겠지 ㅠㅠ
우래옹 건강하게 자라다오 ,, 다행히도
여기 애견카페엔 순둥이들만 가득했다.

강아지 무서워 하던 엄마가 애옹이를
데리고 이뻐할 정도면
말 다 한거지 ,, 울 구염둥이 ❤️❤️

 


저녁에 버거킹 먹고 야식으로 피자 치킨 떡볶이도
야무지게 조졌다.

난 전생에 먹보였을까...?

아침까지 '돈 '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다.

 

 

차 세차 하고 신세계백화점도 다녀왔다.
가서 솜사탕만 먹고옴 ㅠㅠ 존맛 ㅠㅠ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안좋았지만
입맛은 여전히 좋았다. 미칠 노릇 🤦🏻‍♀️

 

부산은 벌써 꽃이 다 만개한 듯 보였다.
생각보다 쌀쌀하긴 햇지만 나름대로 운치있었다.
일주일정도의 부산나들이를 마치고
난 일상으로 돌아왔다. (본가에 들렸다가)

 

 

언니 덕분에 재밌고 즐거운 여행이였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서
또 놀러 가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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